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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혈액(Hematology)][희망솔루션 후기] 6월 19일(수) 오후 6시 30분 “다발골수종 희망솔루션” 이 진행되었습니다.

2019-06-26 15:55:41

지난 6월 19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다발골수종 환우가족분들을 위한 의학세미나인

”다발골수종 희망솔루션”이 KBDCA(한국혈액암협회) 부설 희망정보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희망솔루션’이란 혈액질환 및 암 자문의료진의 강의 및 상담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투병 중이신 환우분들께 전문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완치에 대한 희망을 드리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희망솔루션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님께서

다발골수종의 치료 경과별 맞춤 치료법 선택에 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공개상담 및 1:1 상담을 진행해주셨습니다.


[1부 : 김기현 교수님의 강의 및 상담]


당일 강의에 참석하지 못하신 환우분들께 도움이 되는 상담내용을 간략하게나마 공유해드리오니

참고가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 분

질      문

답                       변

1. 약제변경

나이는 75세 남자이며, 진단 받은지 2년 됐습니다. 그런데 이식을 할 수 없어서 벨케이드를 일주일에 3번씩 맞고 뼈 주사도 맞다가 중간에 약을 레날리도마이드 15mg으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M단백이 떨어지지 않아 25mg으로 올렸습니다. 대신에 혈소판과 호중구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약을 계속 써도 괜찮을까요?

레날리도마이드는 신장으로 배설되는 약이므로 신장기능이 약하신 분들께는 10mg로 시작하고 신장기능에 이상이 없으신 분들은 처음부터 25mg을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보통 15mg에서 시작하고, 약에 내성이 생길 경우 25mg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현재는 20mg 약도 있기 때문에 25mg 약이 부담스럽다면 20mg 약을 복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에, 20mg의 약이 들지 않는다면 약을 바꿔보셔도 되겠습니다. 카필조밉, 포말리스트 등의 약이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부작용

약제

어머니가 자가이식을 한 지 160일 정도 지났는데, 부작용으로 손발이 저리고 일어날 때 다리 뼈에서 뚝뚝 소리가 납니다.

 

또한, 지금 리리카를 75mg을 쓰다가 현재 리리카를 150mg을 쓰고 있는데 계속해서 이렇게 약을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손발 저림은 이식해서 생긴 것이 아니고 유도요법 때 쓰인 약들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두 가지 약이 있는데 리리카는 뇌 경련있을 때 쓰기 위해 개발된 약이고 심발타라는 약은 우울증 약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약은 신경통에 효과가 좋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리리카 약 같은 경우, 300mg까지 올려 복용하여도 괜찮습니다. 심발타라는 약은 60mg까지 쓰실 수 있으니 같이 쓰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뼈가 아픈 것은 다발골수종과 무관하게 아프실 수도 있고, 소리가 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간수치가 높지 않다면 칼슘제와 비타민 D를 복용하시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유지요법

자가이식을 하고 나서 경과가 좋아 유지요법 이야기가 나왔는데, 주치의께서 약을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유지요법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 건지, 재발하기 전까지 약을 먹어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유지요법이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탈리도마이드는 오래 쓰고 싶어도 손발 저림 부작용이 있어서 오래 쓰지 못합니다. 레블리미드 같은 경우, 미국에서는 재발될 때 까지 계속 쓰라고 권장하고 있으며 재발이 안 될 경우 5년이고 10년이고 계속 쓰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용이 문제가 되며 장기간으로 레블리미드를 사용하는 경우 4~5% 정도 2차 암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랑스에서는 2차 암 발병의 가능성으로 약을 중단시켰습니다. 하지만 현재 연구 결과에서는 1년 쓰는 것보다 2년 쓰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는 결과가 나와 오래 쓰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지요법으로 레블리미드를 썼다가 재발했을 경우 용량을 올려서 쓸 수도 있고 내성으로 인해 다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정답은 없고 의사마다 의견이 다릅니다.

 

하지만 레블리미드는 현재 한국에서는 보험이 되지 않아 한 달에 150만원~ 200만원 정도 개인부담을 하셔야 합니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 쯤에는 보험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2부에서는 환우 및 가족분들께서는 다과를 함께 하시며

질환에 대한 정보와 투병 생활을 하시면서 얻은 유익한 정보를 공유함과 더불어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인 ‘환우가족 교류회’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2부: 희망정보 나눔의 시간- 환우가족 교류회]


환우분들을 위한 유익한 강의와 늦은 시간까지 따뜻한 상담을 해주신

김기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환우와 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혈액질환 및 암 환우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