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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Hematology)][전화세미나 후기] 2월 8일(토)에 <림프종 전화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2020-02-14 15:18:08

지난 2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림프종 환우가족분들을 위한 <림프종 전화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전화세미나는 

거리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오프라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우셨던 환우가족분들

무료전화를 통해 환우분들의 자택, 병실, 사무실 등을 동시에 연결하여

자문의료진의 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님께서 함께해주시어,

림프종 질환에 대한 간단한 강의와 더불어

참여해주신 환우가족분들께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1:1상담을 상세히 진행해주셨습니다.


              

                     <중앙대학교병원 이준호 교수님>

  


부득이하게 온라인 전화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하신 환우분들께도 도움이 될 상담내용을

간략하게나마 공유해드리오니 참고가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 상담 주요 내역>


구 분

질      문

답            변

1

 

저는 41세로, 2015년 10월에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 발견되어 

6차례의 항암치료를 했고,

 

3년 후 겨드랑이에 재발되어 3차례

항암치료 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년 반 정도 지난 지금 오른 쪽

임파선이 커지고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 

재발 징후가 발견되어  PET CT  촬영을  했습니다.

 

앞으로 받을 치료가 무엇일지와 지금

초기로 진단이 된다면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를늦춰도 되는지, 

 

저의 경우에도 방사선치료가 해당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우선, 자가이식 후 1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다른 구제치료를 하자고 하실 것 같고, 자가이식을 다시 하시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한 나이가 젊으시기 때문에 동종이식을 하자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동종이식은 자가이식보다 조금 더 어려운

치료과정이라 치료에 대한 결정은 담당 의료진과 조금 더

상의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치료를 늦추는 문제는 조직검사를 했을 때 이전과 동일하게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이라고 한다면, 이 병의 특성상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치료를 바로 시작하셔야 할 것 같고,

 

방사선 치료는 CT를 다시 찍어 봤을 때, 겨드랑이에만
있다고 하면 고려해볼 수는 있지만 이는 표준 치료는 아닙니다.

 

사진 상에는 한 쪽에서만 보인다고 하더라도 사진 상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더 퍼져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너무 많으시거나 이전 치료 부작용이 심해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방사선치료를 1차적으로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항암치료를 다시 한 번 하시고, 거기서 반응을 획득하신다면 이후에 추가로 방사선치료를 하거나 동종이식을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2

 

2019년 초, 전이 없이 복부에만

비호지킨 림프종 중 소포성 림프종 진단을 받은 52세 환자입니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착한 암’이라고 하셨고, 공격형으로 바뀌면 그때 치료를 하자고 하셔서 현재 3개월마다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다보니 언제까지 계속

나빠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이

심해져서 공황장애 및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공황장애 및 우울증 약을 복용해도 되는지,

 

발병 후 공격형으로 바뀔 때까지 보통 얼마의 기간이 걸리는지, 이렇게 기다리기만 해도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환자분은 지연형 림프종의 일종이십니다.

이 경우 보통 바로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다가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시기는 공격성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고,

공격성으로 바뀌지 않더라도 환자분께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면 

그때는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경과가 나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시기 때문에 치료를 바로 할 수는 있겠지만 이 병은 한 번 치료하고 끝나는 병이 아니라 언젠가 재발을 한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저도 굳이 지금 바로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치료 시기가 보통 진단 후 언제부터인지는 개인차와 의료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씀 드리기 어렵고,

 

담당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착한 암’이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되는 병이 아니지만 이 때문에 환자분의 스트레스가 심하시다면

정신과적 치료는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3

복부 및 겨드랑이에 소포성 4기 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며 미국에 거주중입니다.

 

항암치료 8차 중 현재 1차례만 남은 상태

이고 PET CT를 찍어 보았더니 겨드랑이 쪽은 

소실되었고 복부에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실되었다는 겨드랑이쪽에 무언가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어서 괜찮은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만약 항암치료를 완전관해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유지치료를 해야 하는지, 

해야 한다면 미국으로 돌아가서 해도 될지요?

먼저, 유지치료는 약이 미국에도 있으니 당연히 미국에서 

하셔도 됩니다. 유지치료 여부는 유지치료를 한다고 해서 연구결과상의

생존기간 차이는 거의 없지만 재발을 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하는 것인데요, 지연성 림프종이기에 재발하실 가능성이 높지만 유지치료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아직까지도 만져질 정도로 남아있다고 한다면

좋은 신호는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발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 같고, 필요한 경우

조혈모세포이식까지 고려를 해보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유지치료에 대한 부분은 재발위험 등에 따라 담당 의료진의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논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고,

 

물론 손에 만져지지 않을 정도가 되면 좋겠지만 딱딱하지 않고

물렁물렁하게 만져지는 정도라면 소실이 되고 있는 중일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시기보다는 조금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전화세미나를 통해 환우분들께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신 이준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단한 투병 생활 중에도 참여해주신 림프종 환우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혈액질환 및 암 환우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