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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Hematology)][전화세미나 후기] 11월 24일(화) “급성골수성백혈병 전화세미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2020-12-01 15:32:29

지난 11월 24일 오후 2시에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우 및 가족분들을 위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전화세미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전화세미나는 거리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우셨던 환우가족분들께서 무료전화를 통해 환우분들의 자택, 병실, 사무실 등에서

자문의료진의 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용인 세브란스병원 김수정 교수님께서 함께해주셨는데요,

이식 후 폐 숙주반응에 대한 치료, 면역억제제의 장기 복용에 대한 부작용, 공고항암치료 등

1:1 공개상담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우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해주셨습니다.



                       　　　

                         　　　<용인 세브란스병원 김수정 교수님>




부득이하게 온라인 전화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하신 환우분들께도 도움이 될 상담내용을

간략하게나마 공유해드리오니 참고가 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 상담 주요 내역>


구 분

질 문

답 변

1

병원마다 공고항암치료의 방법이

상이한가요?

한국에서 사용되는 이다루비신 치료제를 바탕으로 하는

항암치료의 용량은 대체로 모두 같습니다.

 

다만, 변경이 있는 부분은 관해유도항암 치료시 구내염

증상이 심하거나 혹은 골수기능 회복 기간이 주치의

선생님께서 예상했던 기간보다 상당히 오래 걸릴 때,

 

예정된 용량에서 어느정도 감량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2

올해 6월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했습니다.

 

최근 복통으로 입원을 했는데요.

복막염, 췌장염, 충수염 등 진단이

여러 차례 바뀌었습니다.

 

혹시 이것도 일종에

숙주반응으로 인한 것인지요?

이론적으로 숙주반응은 전신 모든 곳을 침범할 수 있는데요.

 

대체로 이식 후 초기 3~6개월 이내에 창자, 간, 피부가

급성숙주반응로 가장 흔하게 오는 부위이며,

 

만성숙주반응 부위로는 눈, 입, 피부, 모발, 폐 또는 관절이

있습니다.

 

환우분의 췌장염, 복막염, 충수염 등은 숙주반응으로

인한 것으로 보여지며, 이식 후 장기적 합병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숙주반응에 대한 컨트롤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 내시어 유익한 강의와 긴 시간동안 급성골수성백혈병 질환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해주신 김수정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화세미나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환우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분들의 투병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 혈액질환 및 암 환우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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